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 예민

2009/10/27 14:56 | Posted by dewy

들어봐요 이 얘기를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천 구백 칠십 이년 초겨울 어느 날 우리 집 앞 골목길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붙여준 이름 삐꾸
언제 부턴가 내 빨간 세발 자전거를 참 좋아도 했지요

골목길 따라 학교 앞 까지 우리 형 만나러
신호등 두 개 건너 약국지나 교문 앞 돌담길 따라서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꼬마 아줌마네 집 개나리 꽃 담장 너머로 피었을때
아침 봄 햇살같은 삐꾸의 모습이 골목 끝 전봇대 밑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부르던 이름 삐꾸
하지만 이젠 이 좁은 골목길에 외로운 내 세발 자전거

골목길따라 학교 앞 까지 책가방 메고서
삐꾸와 함께 걷던 이 골목길 걸으며 널 생각 하는데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 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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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Horowitz

2009/10/07 17:33 | Posted by d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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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BUBLE - KISSING A FOOL

2009/08/12 10:45 | Posted by d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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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nne Bailey Rae - Like A Star

2009/04/06 11:20 | Posted by dewy

 

Just like a star across my sky,
Just like an angel off the page,
You have appeared to my life,
Feel like I'll never be the same,
Just like a song in my heart,
Just like oil on my hands,
Oh...
I do love you,

Still i wonder why it is,
I don't argue like this,
With anyone but you,

We do it all the time,
Blowing out my mind,
 


You've got this look i can't describe,
You make me feel like I'm alive,
When everything else is a fade,
Without a doubt you're on my side,
Heaven has been away too long,
Can't find the words to write this song,
Oh...
Your love,

Still i wonder why it is,
I don't argue like this,
With anyone but you,

We do it all the time,
Blowing out my mind,

 

I have come to understand,
The way it is,
It's not a secret anymore,
'cause we've been through that before,
From tonight I know that you're the only one,
I've been confused and in the dark,
Now I understand,

I wonder why it is,
I don't argue like this,
With anyone but you,
I wonder why it is,
I wont let my guard down,
For anyone but you


We do it all the time,
Blowing out my mind,

Just like a star across my sky,
Just like an angel off the page,
You have appeared to my life,
Feel like I'll never be the same,
Just like a song in my heart,
Just like oil on my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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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2009/01/15 18:43 | Posted by dewy


Blue in Green, Julia hart 이후
오랜만에... 보석 같은 인디밴드.


...
이렇게까지만 포스팅을 해 둔 상태였는데
CD를 빌려줬던 회사 동생이 1집을 선물해 주었다.


아니 이런 톡쏘는 감동이...
더 아껴서 들어주어야겠구나


...
1집 앨법을 다 듣고
마음에 드는 곡은 3곡 정도


. 앵콜요청금지
. 춤

. 보편적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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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way home - mondo grosso

2008/08/05 10:26 | Posted by dewy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왠 꼬마아이가 길을 잃었는지 서럽게 대성통곡을 하고 있더라구요.
울던 아이가 제게로 와서는 핸드폰 좀 빌려달라길래 얼른 빌려줬더니
아이가 조그만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신호음이 가고 엄마가 전화를 받으니까 눈물 젖은 목소리로

"엄마 나 길 잃어버렸어. 빨리 나 데릴러와요. 여기가 어디냐면"
하고는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 아이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곳이야..."


 

-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아이 이야기-

TAG 맨발

Steve barakatt - Day by Day

2007/10/13 23:48 | Posted by dewy



행복은 꼭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으로부터
이끌어지는 것이 아닌데.

내가 나 스스로, 홀로서도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인데.

나이를 먹고, 사람을 만나고,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사람은 본래가 혼자였다는 것을 잊는다.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점점, 시간의 단위들이 빠르게 느껴진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내일 또 하루가 오겠지?
그럼 또 그 하루를 잘 보내면 된다.

하루, 하루, 하루.
내 행복은 그렇게 이루어져 간다.



TAG 행복

기억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2007/09/03 11:15 | Posted by dewy


1988년.

엄마 아빠는 외출중.

안방 커텐에 한 풀 꺽인 정오의 태양.

지금 생각해도 참 멋쟁이였던 금빛 LP 전축.

매일매일 들어도 지겹지 않던 빙글빙글 왈츠.


An der Schonen Blauen Donau, Walzer, op. 314







나는 괴로워 슬피 우는 네 모습을 본다
나는 아직 젊고 영광으로 가득한 네 모습을 본다
마치 금광 속에 빛나는 황금처럼 거기 진실은 자란다 도나우 강변에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변에




Silly Lily, Funny Bunny - Maximilian Hecker

2007/06/02 10:21 | Posted by dewy






I'm climbing up the walls of your
Head over heels built up house
I scream and I lean in vain tonight
Remember the words that I said

I'm craving for your leftover kiss
Tasting like drops of cold rain
I'll drink and I'll drown and ruin the whole world
So think of the words that I said

**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As you're silly, Lily
I keep on knocking at your door with my head
As you're funny, bunny




When I first saw you - Jamie Foxx

2007/04/19 17:15 | Posted by dewy





뒤늦게 본 영화 드림걸즈 OST에
폭~ 빠져있삼...


Jamie Foxx는 이 노래를 부를 때
입안 가득 초컬릿을 물고 있었나...

특유의 독특한 발음이 귓가에 닿자
입 안에는 아주 아주 농도가 짙은 다크 초컬릿이 있는 것 마냥
침이 고였당..


앙...
초컬릿이 먹고 싶고낭
=ㅅ=ㆀ


I Miss You So Much - TLC

2007/04/12 14:33 | Posted by dewy


   
그냥...
너무 진짜 같은 꿈이라
단 한 조각도 잊기 싫어 부랴부랴 글로 남겼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행복해서
정말 진짜 같지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그래서 나 혼자만 두고두고 보고 싶삼.

꿈에서는 너도 나도 벚꽃도
햇살에 잘게 부숴졌다는 거...





[Jazzin' The Strings - Doug Smith

2007/04/06 19:08 | Posted by dewy





나른한 주말 오후...


커텐 건너편으로 한 풀 꺽여서 들어오는
오렌지 태양빛


머리맡에는
나즈막한 키스카의 고르릉 소리


땀이 송글송글 맺힌 신선한
우유 한 잔


그래도 조금 덥다 싶으면 베란다 문
2cm 열어놓기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얼음이 담긴
오렌지 쥬스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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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이런 음악은 LP로 들어줘야 하는거 아냐? o(T-T)o



TAG 주말, 휴식

Peter Piper - Frank Mills

2007/03/23 12:16 | Posted by dewy


겨울 동안 찌운 살이 포동포동 해서
입으로는 빼야지 빼야지 하지만...

사실 왠지 빼기가 싫다. -_-
그냥 요가나 꾸준히 하면서 다듬지 뭐...


여기저기서 선물로 받은 책들도 10권이 넘어간다.
미지근한 차를 홀짝이며 한 권씩 읽다보면
매주마다 하루 왠종일 방 안에만 처박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방 청소가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일까.

키스카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마냥
세상이 온통 맑은 연두빛이다.




TAG Tea, , 요가, , 친구

같이 갈까나 - Blue in Green

2007/01/05 10:36 | Posted by dewy



영화 <Who are you>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나영이 좋아서 보러 갔다가 조승우란 배우를 재발견하고.
인디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주었었다.


Blue in Green, BulldogMansion, Crying Nut, Lazy Bone, Roller coaster, Julia Hart, Dandy Warhols
가 참여한 OST앨범은 정말 달빛궁전(?) 같은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 줄거리는
채팅 이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만난 두 남녀가  서로에게 투명인간 친구가 되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투명인간, 티티카카 란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Ray Charles - Let it be

2006/11/14 00:20 | Posted by dewy


야근하면서 듣는 Ray 아저씨의 Let it be.
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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