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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 해당되는 글 68건

  1. 2011/12/29 북촌 8경 데이트
  2. 2011/12/28 아멘
  3. 2011/12/18 연말
  4. 2011/11/29 아침풍경
  5. 2011/11/02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 꽃 100송이 받는 것 쯤이야.
  6. 2011/10/30 가을 소풍
  7. 2011/10/25 티스토리 변신!
  8. 2011/10/05 토닥토닥
  9. 2011/09/05 새로운 시작
  10. 2011/08/01 이럴때와 저럴때
  11. 2011/07/16 걸어도 걸어도 (Still Walking)
  12. 2011/06/18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13. 2011/05/18 업무 복귀
  14. 2011/01/31 욕심
  15. 2011/01/18 얘.
  16. 2010/09/24 2010년 9월 24일의 일상
  17. 2009/12/02 Thanks (1)
  18. 2009/09/11 감사패 (2)
  19. 2009/09/07 멀리서 바라보기. (2)
  20. 2009/06/22 어린아이 울리기 (2)
  21. 2009/06/01 Life
  22. 2009/05/23 서글픈 날.
  23. 2009/05/18
  24. 2009/05/10 The Notebook
  25. 2009/04/28 Es lo que hay - Esteban Morgado
  26. 2009/04/14 君師父一體
  27. 2009/02/22 동생
  28. 2009/02/10 30
  29. 2009/01/12 전쟁과 관람
  30. 2009/01/05 새 해.

북촌 8경 데이트

2011/12/29 22:21 from 다락방



남편과 함께 목요일 휴가를 내고, 주중 데이트 고고싱-!

자주 갔던 삼청동 이지만, 골목골목을 제대로 구경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발길 이끄는대로 돌아다니다가 관광인포데스크에서 받은 지도 한 장에 의지하며
1박 2일에 소개 되었던 북촌 8경 중 4개의 경을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꽁꽁 언 발을 녹여준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단팥죽 집까지.
행복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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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2011/12/28 00:30 from 다락방


나의 주님.

사소한 것에도 크게 기뻐하게 하시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겸손에 겸손을, 배려에 배려를, 사랑에 사랑을 더할 줄 알게 하소서
편협하기 보다는 대의를 보게, 아부하기 보다는 오롯하게, 경솔하기 보다는 대범하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꿈을 이룰 때, 외로이 슬프지 않게 하시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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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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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2011/12/18 23:19 from 다락방
우리집 꼬마 트리가 열심히 반짝거린다.
꽤나 예쁜 편이다.

그나마 트리라도 만들어 두어서 아... 12월이구나 싶은데
정작 대청소하고 이 녀석까지 장식한 남편이 감기로 고생중이라 속상하다.

일이고 꿈이고 뭐고간에 절에라도 들어가서 인성 수양이나 쌓고 싶다.
욕심을 내려두고, 내 주제를 알고, 초심을 잃지 말자.

눈물을 글썽이기 보다는
담담해지고 싶네.



연말에 나를 위한 선물로 새하얀 만년필.
초심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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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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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

2011/11/29 08:44 from 다락방

이른 출근을 하기에 좋은 날씨다. 
가랑비인지 안개인지 습기 가득한 아침 거리는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가득 찬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입김으로 가득 찬 직행 버스는 무심한 듯 보내고.
한 번은 갈아타야 하지만 여유있는 일반 버스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것도 맨 앞 좌석에서. 버스의 큰 앞면 유리는 마치 관광객의 2층 버스와도 같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그 큰 통유리를 통해 바깥 세상을 보다보면 조금은 넉넉해 진다랄까.
때마침 최근에 다시 상기시킨 나의 롤모델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흘러나온다.
참 사이보그 같은 목소리지만 모두들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강남역에 내려서 습기찬 아침풍경을 만끽한다.
토스트를 파는 거리차에서 아빠의 이른 출근길에 얹혀 등교를 하던 추억 한 줄기가 모락모락.

가끔은 너도나도 빨리 가는 방법 보다. 이렇게 돌아가는 방법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살 땐 이 부분을 쉽게 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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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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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마다 1송이씩 받는다면.
우리는 아마도 100송이를 못 채울 수도 있겠구나.

배우자와 함께 걷는 이 인생이 그렇게 길지만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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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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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풍

2011/10/30 19:00 from 다락방

가을하늘에 발도장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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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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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변신!

2011/10/25 07:28 from 다락방

관리 화면이 바뀌었네요~
중앙 정렬이고, 메뉴 위치들이 바뀌어서 처음엔 멍 떄렸는데
깔끔하게 정리 되어서 그런지 찾아가는데 그리 어렵진 않음~

좀 더 써 보아야지 ㅎ.ㅎ

---

그런데 홈에서 어떻게 로그아웃하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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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1/10/05 22:10 from 다락방

잘 모르겠을땐 일단 부딪혀보자. 그리고 같이 머리를 모아서 논의해야지. 우리에겐 내일이 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순간의 민망함은 생각보다 작은 수업료일수도 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말아야지. 잘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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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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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2011/09/05 23:52 from 다락방
9월의 아침 냄새는 언제나 내게 새로운 시작을 알려왔다.

새로운 시작은 시작됬는데
이번 9월의 냄새는 좀 늦는듯.

바람아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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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와 저럴때

2011/08/01 16:47 from 다락방
판단력도 흐려지고, 일에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자신감은 흐려진다.
여유를 가지려 해도 여기저기서 자꾸 보채니 성벽만 쌓고 있다.

너무 모든 것을 잘하려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부작용이 생긴게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것이고, 너무 모든 것에 완벽할 필요가 없는데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일단 다 흘려보내고 꼭 잡아야 할 것만 잡아야겠다.

예전 같으면 내가 역량이 딸려서라는 자책이 8할이었을 텐데
이젠 그러려니 한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것인데
이럴 때일 수록 의기소침해지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럴때는 다음 번 저럴 때를 위해 온 것들임을 알기에.
이럴때를 잘 흘려 보내야 다음번 저럴 때를 잘 맞이할 수 있다.
 
아주 조금은 늙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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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놀러나간(사실은 놀라고 내보낸) 남편을 기다리며
우연히 ebs 에서 보게 된 영화.

현실처럼 가감없는 인간의 희노애락 에 섬뜩하기도 하지만
부모와 자식 그리고 가족이라는 소재가 코끝을 찡하게 한다.

 
걸어도 걸어도
TAG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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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하면 웃기다고 하겠지만
SNS는 현대사회의 풍요로움울 반증하는 서비스같다.

가끔 폭발하는 글들을 보다보면 누군가 대답하기를 기다리는 현대인들의 외로운 메아리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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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복귀

2011/05/18 13:33 from 다락방
한 달 간의 안식휴가를 깨알같이 보내고... 5월 9일 부로 업무에 복귀 했다.
몸은 복귀 하였으나, 마음이 복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무래도 다소 좀 걸리는 것 같다.

되도록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고 노력 중.
만나면 자꾸 지난 여행 이야기를 꺼내야 해서 잡았던 마음이 자꾸 풀린다.

마치 없었던 일인 듯 우선은 뭍어두고 나중에 다시 열어봐야지.


신입사원들의 목소리가 꽤나 발랄하다.
대학생 때 이후로 써본 적이 없던 말들이 오고 간다.

나이가 들었나. 나도 예전에 저 보다 더하면 더했겠지란 생각에
그냥 조잘조잘 쨍쨍 거리는 대화를 보고만 있는 것도 재미있다.

때가 되면 다 알아서 늙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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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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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2011/01/31 23:05 from 다락방
머리에 김이 나게 일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는것은 참 큰 복이다.
내 일에 누수가 생기면 일을 제대로 못했다는 괴리감보다 동료에게 짐이 될까봐 스스로에게 화가 날때도 있다.

아... 나 철들었나...?

어쩌면 이제 이정도는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는 욕심도 있을게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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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2011/01/18 22:26 from 다락방
그동안 내가 네게 좀 소홀했구나.
쓱싹쓱싹 구석구석 청소도 좀 해주고 싶고.
무엇인가 좀 밝아보이는 옷도 입혀주고 싶고.

그런데 네 주인은 너무나도 게으르단다.
이젠 점점 생각하는 것 조차 게을러지는 것 같아 걱정이야.

그러다가 머릿속에 무엇이 남을지.
ㅉㅉㅉ

그래도 말이야.
언젠가 불현듯 또 다시 너를 찾아올거야.
어쩌면 지금이 그 때일지도 모르고, 내일이 그 때일지도 모르지.

분명한건 말야.
난 널 잊지 않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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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4일의 일상

2010/09/24 22:42 from 다락방
팔팔 끓여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구기자차를 담고 있는 투명 머그컵이 땀방울을 송글송글

이십년은 넘은 구닥다리 시디플레어와 미니 스피커는 최선을 다해 제법 괜찮은 사운드를

침대에 거꾸로 엎어져서 선풍기 약풍에 머리를 말리며 발가락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장단에 맞추어 꼬닥꼬닥

영어공부를 하시겠다고 샀던 그럴듯한 twilight 원서는 옆에서 나뒹굴

ㅇ ㅏ ㅆ ㅏ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TAG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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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2009/12/02 12:30 from 다락방

아이폰으로 갈아타기 위해.
엑스페리아를 처분하고, 잠시 중고폰에 머물고 있다.

이래저래 잠 못들다가
잠깐이긴 하지만 중고폰 배경화면이나 설정하려 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스노우캣 이미지.




문득 잊고 살았던, 책 구절이 떠올랐다.

요즘 나의 이 뒤숭숭한 사태들은.
내가 내 행복에 취한 사이 쉽게 넘어가버렸던 것들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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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2009/09/11 18:52 from 다락방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Mark Tw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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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기.

2009/09/07 20:06 from 다락방

오늘은 기운이 쭉 빠지는 날이야.
아무리 씩씩한 척을 해도, 기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

10년 후, 나는 이 시기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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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울리기

2009/06/22 13:19 from 다락방

쉬잇.


애기 물방울들이 공기방울 사이사이에 떠다닌다.


언제 또 갑자기 펑펑 울어버릴지도 몰라.


어르고 달래서 웃게 만들까 싶다가도


울먹울먹 거리는게 귀여워서


확 울려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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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09/06/01 14:21 from 다락방


 

"우주, 최후의 미개척지. 이것은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일지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임무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신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문명을 찾아내며
이전에는 인류가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과감하게 나아갈 것이다."


- Star Treck,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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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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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날.

2009/05/23 21:20 from 다락방


오늘은 무엇을 해도 슬픈 날이다.
한 나라의 수장이었던 분이 삶을 중단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건 그 분이 어떤 사람이었냐의 여부를 떠나.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하는 질문이다.




2009년 5월 30일 경향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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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22:57 from 다락방

100미터 14~15초 속도로 미친듯이 내달리는거야. 1,012.5m2넓이, 5미터 수심의 수영장에서 숨 한번 안쉬고 자유형을 하고, 그래도 안되면 허파동맥이 터질때까지 소리지르기. 그런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살고 죽고는 결국 내 몫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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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tebook

2009/05/10 13:10 from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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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치고는 거금이지만, 값어치를 하는 구나...
화창한 날씨의 홍대 골목골목은 참 예쁘당.
담쟁이 잎사귀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한낮의 별처럼 반짝이고
바람도 그냥 바람이 아니더라.
마치 불규칙한 음표가 담긴 오선지 같아.


...


꽃아, 너는 어디에.
내가 목놓아 부를 수 있던 꽃아
곱디 고와 차마 꺽을 수 없던 꽃아
꽃아, 넌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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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師父一體

2009/04/14 16:59 from 다락방

끝도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씀 하셨다.


"엄마도 그래... 엄마도 할머니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그 큰 사랑을 어떻게 모두 갚겠니...


그저, 그 사랑이 헛되시지 않도록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리고 받은 만큼 너희에게 주어야지.


그렇게 그 분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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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I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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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2009/02/22 22:47 from 다락방


혼자서 비행기값을 모아 호주로 떠난지 언 5개월.
학비도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농장에서 돈을 벌고 이제 3월부터
멜버른 대학의 학원으로 간다며 전화가 왔었단다.


그 동안 녀석은 덥다는 말 외에는 별 말이 없었는데
이제야 말 하길.
숨이 턱턱 막히는 농장 더위에, 바나나를 따고 나르고 묶고 다듬고
5개월은 커녕 한 달 버틴 사람도 드물다고...농장 주인도 대단하다면 페이를 올려줬을 정도라 하니.
녀석이 얼마나 그간 고생을 많이 했을지, 그리고 참 독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집이 그렇게 없는 집안도 아니고.
정도껏 버티다가 연락하면 나머지 학비 정도는 보내주었을 텐데
엄마 아빠는 아들의 고생을 몰랐다는 미안함과 기특함에 눈물이 나셨나보다.



"엄마! 나 이제 왠만한 일에는 끄떡 안하고, 무엇이든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릴 적부터 공부 못한다고 주눅 들어있던 동생은
어느 순간 부터.,,그렇게 한해 한해, 점점 어른이 되고 있었다.



그래...나이 값 못하고 집안에서 용돈 받아가면
재수,삼수, 편입 하여 한국의 명문대 자랑하는 27살 보다.


너의 27살이 훨씬 낫다.
너가 나보다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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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09/02/10 13:44 from 다락방


그것을 뜻하지 않은 환기, 소득 없는 각성
몇 시와 몇 시 중간 지대를 지나고 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무언가의 절반만큼 네가 왔다는 것
돌아가든 나아가든 모든 것은 너의 결정에 달렸다는 듯
 
지금부터 저지른 악덕은
죽을 때까지 기억난다. 
 
- 진은영 [서른 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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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관람

2009/01/12 17:10 from 다락방



인간은 인간의 죽음을 참 다양하게 대면한다.


☞ 이스라엘인들, 망원경·도시락까지 챙겨 ‘전쟁 구경’ (기사 보기)
기사 내용이 진실의 전부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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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2009/01/05 13:32 from 다락방

한 살 더 먹었다고...
다른 이의 시선이 두려워 흔들리지 말고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에게 솔직해야 함을 잊지 마시게~

언제나 행운은 내 편이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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